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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전기차 주가 전망, BMW i4에서 보다.
    전기차 2023. 1. 17. 06:30

    테슬라의 주가하락이 연일 화제에 올랐다. 일론 머스크는 이로 인해서 세계에서 단시간에 가장 많은 금액을 손실한 기록을 세웠다. 6개월 사이 고점 대비 반이상 빠져서 이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말 그대로 미래 가치를 반영한 것인지 구금해 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전기차 시장 전망과 자동차 리뷰어들을 찾아 봤다.

    테슬라 모델 3 충전 모습
    테슬라 모델 3

     

     

    1. 테슬라 전기차 

    1) 강점

    테슬라가 전기차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점을 했으나, 현재 많은 완성차 브랜드에서 질 좋은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제조에 있어서 강점이 크게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 자율 주행 시스템

    현재로써 테슬라 최대의 강점은 자율 주행 시스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전기차 전용 플랫폼

    현재 완성차 업체에서는 아직까지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플렛폼을 공유하여,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를 같이 생산하고 있는데 비해 테슬라는 전용 플랫폼을 운영하기 때문에 전기차의 생산 효율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 성능

    전기 자동차의 완성도는 강점으로 테슬라 전기차의 가격대의 럭셔리 포지셔닝을 생각하면 월등하지는 않아도 동급수준은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생 완성차 자동차 업체 답지 않게 자동차로써의 주행성능이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기존 자동차들에 대한 벤치마킹을 충분히 한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 약점

    현재 들어서는 약점이 더 많이 보인다.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탄소 저감화등의 정책 시행으로 많은 완성차 업체가 전기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따라 잡고 있다.

    - 적은 모델 종류

    테슬라는 현재 자동차 모델이 굉장히 제한적이다. 모델 3, S, Y, K 4종류의 모델이 있고, 하위 트림까지 포함하면, 10개 정도가 된다. 이는 자동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들과 경쟁해서 소비자를 빼앗아 오는데에는 매력도 떨어진다는 분석이 있다.

    - 가격

    테슬라는 기본적으로 마케팅 포지션을 럭셔리 자동차로 가져갔었다. 처음 테슬라가 전기차 제조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전기차는 희귀한, 희소가치가 있는 차였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서 전기차를 구매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

    - 인테리어

    테슬라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불평은 인테리어에 있다. 동급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타던 사람들의 불평은 더 크게 와 닿는다. 커다란 모니터만 하나 있지, 뭔가 있어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 모니터 하나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럭셔리 자동차의 보여주기식 기능은 없다는 것이다. 

    - 자율주행과 교통법규

    자율주행의 문제는 테슬라가 풀어야 가장 큰 숙제이다. 자율주행은 지금도 잘 작동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고가 났을 때 이를 누가 책임지느냐의 문제가 있다. 이 경우 절대 제조사가 책임을 지는 경우는 없다. 때문에, 자율 주행을 하는 자동차들은 보험료가 많이 비쌀 가능성이 커진다. 교통 법규와 교통 문화는 각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율주행에 대한 인식도 다를 수 밖에 없다. 테슬라 최고의 강점이라는 자율주행 기능이 수출에 있어서 가장 큰 약점이 될 수 있다. 

    BMW i4와 테슬라 x 차량 내부 비교 사진
    좌) BMW i4와 우) 테슬라 x 차량 내부 비교

     

     

    2. 테슬라 시장 전망

    1) 전기차 리뷰

    전기차 시장의 전망을 위해서는 현재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어떤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테슬라와 같은 신생 전기차 브랜드가 갑자기 나올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리비안과 같은 전기차 브랜드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시장진입에 실패해서 때를 놓쳤다. 

    때문에 전기차 리뷰를 살펴 보았다. 단연 테슬라 전기차 모델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뷰들을 가지고 있었다. 약 1년 전만해도 테슬라의 적수가 없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전기차 리뷰들은 테슬라 모델들을 능가하는, 자율주행과 같은 기능 때문에라도 완전히 능가하지는 못해도 다른 성능에서 더 나은 리뷰를 받는 전기차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말은 기존의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적응을 거의 다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면을 보면, 기존의 막강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생산하던 업체들이 테슬라보다 더 많은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이미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 BMW i4 edrive 4.0 리뷰

    테슬라 전기차 리뷰를 차자가 같이 찾은 리뷰였는데, 이미 8개월전 리뷰한 내용이다. 이 내용에 관심을 가진 것은 자동차 자체보다 이 시기가 테슬라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던 시기와 얼추 비슷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기차 리뷰 유튜부 캡쳐
    전기차 리뷰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유튜브 채널, 노보스 인더스트리 BMW i4 eDrive 40

    2) 테슬라 주가 전망

    현재 테슬라의 주가가 반토막난 것은 예견된 일인지도 모른다. 전기차 선두 기업으로서 시장을 제대로 수성하지 못했고, 제대로 파이를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을 다 먹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경쟁이 뜸한 상황에서 전기차 회사로써 지위를 확고히 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딴생각이 너무 많았다.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해 그린 에너지에 힘을 쏟고 각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하 보조금을 지급하면서까지 전기차 시장을 넓혀주고 있는데, 테슬라는 거져 주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가가 당연히 좋아질 수 없다. 당분간은 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본다. BMW, 벤츠, 아우디 등 기존의 럭셔리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에 못지 않은 좋은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 경쟁에서 살아날 경쟁력이 있는 없는지에 따라서 주가의 행보가 달라질 것 이다.

     

     - 오늘
    2023년 1월 13일 기준 주당 122.40 달러이다. 저가에서 보다는 조금 반등이 있었는데, 그냥 저가 매수가 좀 들어왔다고 본다.
    - 6개월전
    2022년 9월 13일 주당 292.13 달러이다. 다시 이렇게 오를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이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다. 나는 같은 값이면, BMW i4를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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